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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방에서 쓰이는 도구들이 자잘하니 참 많아요.

 

식기류, 국자, 주걱 등의 요리 보조 도구들, 

냄비, 프라이팬 등의 조리도구들

그래서 더 이상 들이고 싶지 않다! 싶지만,

그래도 하나쯤 있으면 좋은 요리 도우미를 소개해볼게요.

 

요리용, 조리용 온도계 하나쯤은 괜찮지 않을까요?

 

나름 요리블로거로 열심일 때 들인
요리용 온도계예요.
선물받은 것도 있어 두 개예요.

하나는 시계처럼 침이 돌아가서 표시되는 아나로그식이고
하나는 숫자로 표시되는 디지털식.
요즘은 아시겠지만 이것도 구시대의 유물이 되는건지
그냥 갖다대지 않아도 온도를 측정하는 비접촉식 원적외선 온도계를 많이 쓰더라구요
식당같은 데에서도 볼 수 있죠.

비접촉신 온도계가 좋긴 한데  이게 가격이 일반 온도계보다 몇 배나 나가기 때문에 

가격이 부담된다면, 접속식온도계를 사용해도 좋아요. 

대신 몇 초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은 감수해야죠.

또 꼬챙이처럼 꾹 찔러 넣는 방식이 약간 레트로감성? 처럼 느껴져서 정감도 있고요.

 

암튼 디지털 조리용 온도계는 이렇게 생겼어요.
온오프 버튼 있고
화씨와 섭씨 두 종류 표기가 되고요.
아나로그식 보다는 더 빠르고 정확한 편이지만
일반 귀체온계를 싸보신 분은 속터질 수도 있어요.
좀 다른 분야지만 바로 온도가 뜨는 것이 아니라 

실온 온도에서부터 시작해서 식품의 온도까지 천천히 올라가는 방식이에요.

 

요건 아나로그식 요리용 온도계
이렇게 돌아갑니다.
제가 손으로 잡아보니 48도 정도까지 올라가니
디테일하게 보여지진 않으니 적당히 이 정도라고
판단하면 될 것 같아요.

이건 디지털방식보다 더 느려요.

아주 천천히 온도가 올라간답니다.

 

디지털식은 한손으로 쇠막대를 잡고 온도를 재보면

비교적 정확한 편인데 역시 좀 느린 편.
스테이크 굽고
빵 반죽 온도 잴 때 유용하죠.

아나로그 방식은 1~2도 정도의 오차는 있으니 

세밀하게 측정해야하는 경우라면 

둘 중에서는 디지털로 권하고 싶구만요.

 

요리에 관심이 계신 분께는 조금은 도움이 되는 정보였겠고
아닌 분께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포스트였겠죠?

이건 곁가지 이야기인데 코로나 때문에 체온계가 필요한데 

온라인 쇼핑몰에 다 품절로 뜨는 거예요.

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이걸 꺼내 체크해보니 

둘 다 너무 느리고 온도 변화가 측정되고, 또 하나는 오차가 꽤 되어서 

아무리 아쉬워도 체온용은 아니네요. 

 

그 다음 어찌저찌해서 겨우 체온계를 찾아서 구매했다는 

나름 해피엔딩의 에피소드가 있답니다.

요리온도계는 요리에만 쓰기!

 

아 참, 이거 끝이 스테인레스로 뽀족해서 (아! 그렇다고 막 찔릴 정도는 아니에요.)

위험할 수 있으니 자녀가 어린 가정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는

보관에 유의하셔야 해요.

 

아참 요즘 핫한 원적외선 온도계는 몇만 원대지만
이 둘은 만원 이하 몇 천원으로 저렴해요.

그럼 유용한 정보 가져 오기로 하고요
오늘도 행복하세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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